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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북의 '힘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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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오윤수 기자 kmatimes@kma.org
  • 승인 2002.04.04 00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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`4·17 의료계 총파업'을 앞두고, 의협에 강한 힘을 실어주기 위한 성금모금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.

경상북도의사회 변영우 회장은 이 지역 회원들이 모금한 의협발전성금 1억5,000만원을 3월 29일 열린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신상진 의협 회장에게 1차분으로 전달했다. 이날 총회에서 변 회장이 경북의사회 산하 시군의사회 중 경산시의사회(회장 최정규)와 봉화군의사회(회장 장명준) 회원 전원이 성금을 100% 완납했다고 소개하자, 총회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. 

변 회장은 이 자리에서 “경상북도의사회는 오래전부터 의협사랑운동이라는 좋은 전통을 이어 오고 있다”며 “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경북이 발벗고 나서겠다”고 강조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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